梨子「ねぇ、二人とも?」ようちか「ん?」
리코「있잖아, 얘들아?」요우치카「응?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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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일만은 좋아하는 걸 쓴다.
축하해, 나님.
타카미가
리코「카난씨한테 애인이 생기면 어떤 느낌일 거라고 생각해?」
요우치카「………하?」
리코「그러니까 카난씨한테 애인이…」
요우치카「어디 어느 놈이야」바짝
리코「히익?! 마, 만약에! 만약에 그렇다면이라는 말이니까 진정해 둘 다~!」삐질삐질
치카「뭐야 농담이었네~」
요우「리코쨩도 참 짓궂다니까~」
리코「후우… 그 반응이면 카난씨한테 애인이 생기면 둘 다 어떻게 할 건지 신경쓰여…」
치카「귤 던져서 맞힐 거야」
요우「바다로 요소로시킬 거야」
리코「온도차!! 치카쨩하고 요우쨩 온도차 너무 나!!」
치카「어? 바다를 보고 요소로라는 건, 바다를 향해 요소로 말하게 한다는 거지?」
요우「그거야~♪」방긋방긋
리코「(요우쨩, 이런 애였어…?)」
리코「다시한번 말하지만, 만약에! 라는 얘기야? 카난씨가 애인 생기면 어떻게 될까 하는 이야기!」
요우「왜 그런 이야기를?」
리코「그야 신경 안 쓰여? 카난씨의 연애사정… 라고 할까, 그런 것에 흥미 있는지 등등」
치카「신경 쓴 적이 없는데~」
리코「그럼, 세명이서 같이 잘 때도 있잖아?」
요우치카「응」
리코「그때 하지 않아?」
요우치카「뭘?」
리코「연애담 말이야, 연애담!」
요우「안 할걸」
리코「응?」
치카「응, 안 해」
리코「너희들 진짜 여자야?!」
요우「베개싸움이 뭐가 나빠!」
치카「세 명이 모이면 베개싸움이지-!」
리코「들어본 적 없엇!」
리코「그것보다 베개는 던지는 게 아니라 머리를 뉘이거나 안는 물건이야!」
요우「항상 카난쨩 대 나의 승부가 돼…!」
치카「둘이 너무 세니까, 나는 항상 장외야…」
리코「그러니까 들어본 적 없다니까!」
요우「앗…치카쨩! 지금, 세 명 모였어! 이 말을 즉…」
치카「베개 싸움, 개시…?」
리코「안 해!」
리코「어쨌든 오늘은 여자애같은 밤을 보내자? 응?」
치카「그렇게 또 도시출신 어필한다 리코쨩은…」
요우「시골토박이 바보취급하고-」
리코「네네네-! 그럼, 나부터 시작할게-!」
치카「왠지 리코쨩이 센데…」
리코「카난씨는 아마, 밀어붙이기에 약해」
요우「어? 끌어당기기도 센데?」
리코「그런 진짜로 물리적인 힘이 아니야」
치카「요-세테와-카에시테-」
리코「지금, 우미선배의 곡은 상관 없어」
치카「으아?! 왜 선배라고 해! 우미씨한테 실례야!」
리코「나는, 오토노키자카 출신이야…!」
치카「그오오오오오오……」
리코「아니, 그런 건 됐고 카난씨 얘기! 카난씨는 평소 쿨하고 어른스러워도 꾹꾹 밀리면 약해질 것 같지!」
요우「상상이 안 가…」
리코「예를 들면, 『귀여워』같은 소리를 계속 말하면 부끄러워 한다든지!」
치카「해볼래」뚜르르르
리코「어?! 잠깐…」
카난『여보세요-』
치카「앗, 카난쨩 안녕」
카난『응. 무슨 일-?』
치카「귀여워」
카난『네?』
치카「귀엽단 말이지, 카난쨩」
카난『……갑자기 뭐야?』
치카「이렇게, 전화라든지 하면 귀에 집중하니까 새삼스럽게 깨달았어. 카난쨩, 목소리 귀여워」
카난『바, 바보 아냐?// 장난이라면 그만해, 진짜로…』
치카「얼굴 보고 싶어졌어-. 영상통화로 바꿔도 돼?」뚝
리코「…」
치카「끊었어」
리코「거 뭐랄까…. 행동력 보통이 아니네, 치카쨩」
치카「그보다 카난쨩 그다지 부끄러워하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」
요우「여보세요~ 카난쨔~앙?」
리코「왜 걸어!」
카난『앗, 요우? 왠지 치카 상태 이상했는데, 무슨 일인지 알아?』
요우「글쎄? 난 몰라」
카난『그런가-』
요우「무슨 일 있었는데?」
카난『어?// 아니, 어-음…』
요우「뭔-데?」
카난『내가 …? 뭐지, 귀엽다… 든지 말해서//』
카난『내가 귀엽다든지 무슨 소리야 하는 얘기잖아?』
요우「헤? 카난쨩 귀엽지않아?」
카난『그러니까………예?』
요우「아니, 카난쨩 귀엽…지?」
카난『요우까지 왜 그래! 내가, 귀, 귀엽다든지// 열이라고 있는 거 아냐?//』
요우「없는데…」
카난『있어! 분명 있는걸!』
요우「후훗, 귀여워」
카난『바봇! 바보바보바보바봇!//』
요우「열 있으면 안 되니까, 화면에 이마 대고 열 재…」뚝
리코「…」
요우「데헷! 끊었다!」
리코「아니! 끊었다! 가 아니지?! 그보다, 헌터? 헌터야 요우쨩은! 헌터라구요우?!」
요우「좀 무슨 말 하는 건지 모르겠어…」
리코「시끄러워!」
리코「주제를 되돌릴게. 먼저, 귀엽네라고 말하면 카난씨는『허? 무슨 소리야?』같은 말 하고!」
요우치카「응」
리코「거기서 자신을 비하하고 그러지! 자기보다 다른 애들이 귀엽다든지 말하고!」
요우치카「흐-음」
리코「그래서그래서! 카난씨는 귀여워! 라고 몇 번이고 말하면 『바, 바보 아냐? 바-보!!//』라든지 말하면서 부끄러움을 숨기는 거야~!」
요우치카「그렇구나-」
리코「반응 심심하지 않아? 관심 없어? 언니같은 존재잖아?」
요우「그치만 관심 없고」
치카「응」
리코「흥미 없는 것 치고는 방금 둘 다 제법 들이댔지?!」
치카「그치만 리코쨩이 그렇다고 말하니까, 그치?」
요우「응」
리코「아니아니! 요우쨩은 심지어 카난쨩 공략할 기세였지?!」
요우「좀 무슨 말 하는 건지 모르겠어」
리코「그거 하지마! 왠지 열받으니까!」
치카「그보다 더 없어? 카난쨩의 연애담…? 같은 거」
리코「이젠 뭐 연애담조차 아니게 된 듯한…. 뭐, 다음 갈게?」
리코「카난씨는 취미는 다이빙이나 천체관측이라든지 말하지만, 숨겨서 하고 있는 취미같은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해!」
리코「모두한테 안 들키게, 안 들키도록 지냈지만. 그래서, 들키면 순간 새빨개져서 당황할 것 같지!」
치카「저기저기, 카난쨩?」
리코「뭐하는 거야?!」
카난『치카? 그리 연상을 놀리면 안 된다? 그런 건 진짜로 귀, 귀여운 사람한테 말해야 하는 거니까!』
치카「네네-」
카난『므으. ……그래서, 뭔데?』
치카「어라? 카난쨩 기분 별로야?」
카난『그다지-』
치카「뭐, 그럼 됐어-. 그게 있지?」
카난『응?』
치카「카난쨩이 모으던 소년만화 있었잖아? 그거 왜 모으는 거 그만뒀어?」
카난『……예?』
치카「그리고, 깨닫고 보니 엄청 순정만화 늘어나있었지? 그건 어째서?」
카난『아니, 그건…』
치카「루비쨩한테 추천받기도 했었잖아? 어째서?」
카난『시, 시끄러웟-!!///』뚝
리코「…」
치카「또 끊었다」
리코「……카난씨, 역시 소년만화에서 순정만화로 바꾼 시기가 있었구나」
치카「언젠지는 까먹었는데, 어느 새에 바뀌어있었지」
리코「이유는 말해줬어?」
치카「안 말해줬어」
리코「이러면 숨기고 모았다는 거네! 카난씨, 귀여운 면도 있어~♪」
치카「귀여워?」
리코「갭모에야, 갭모에!」
치카「갭이라…」
요우「그러고보니 카난쨩 인형모으기 취미였지!」
카난『잠깐?!///』
리코「심장에 다이아씨라도 있는 거야?」
치카「있어?!」
리코「없어!」
요우「분명-, 그 봐! 침대 위에 둔 돌고래랑 펭귄 인형! 이름 붙였었지?」
카난『아, 안 붙였어! 안 붙였거든!//』
요우「분명, 맞다! 카이톤(돌고래)랑 페모리 씨(펭귄)!」
카난『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!!!//』뚝
리코「…끊었어?」
요우「끊었어……어라?」~♪
리코「왜 그래?」
요우「카난쨩이 스탬프 폭격당하고 있어. 씩씩 화내는 돌고래 스탬프」슥
리코「카난씨 그런 거 하는구나! 귀여워…」
치카「그보다 어떻게 이름을 알아?」
요우「그야 이름 쓰여있었고, 태그에」
치카「헤에-」
리코「태그에, 이르음…?! 꺄아아!!」
요우「리코쨩, 되게 신났네」
리코「카난씨의 이미지가 무너져가, 좋은 의미로!」
요우「그렇구나」
리코「소꿉친구한테는 빈틈 투성이. 좋아, 참으로 좋아!」
치카「그것보다 연애담은?」
리코「하는중하는중~♪」
치카「연애담이란 게 이런 거야?」
리코「응응!」
치카「호에-」
리코「그리고 말이야! 귀여운 옷 잔뜩 가지고 있어! 숨기고 있을 거야, 카난씨…!」
치카「앗, 그거 본 적 있어」
리코「거봐 있다, 리콧삐 뛰어나긴♪」
요우「진짜 신났네, 리코쨩」
리코「그정도까진 맞아」
요우「오오…」
리코「그래서, 어떤 옷?」
치카「설명하기 어렵구만-. 응-…」
치카「리코쨩이 입을 만한 치마?」
리코「내가 입을 만한?」
치카「화사하진 않지만, 어딘가 고급스러워서. 입을 만한 사람이 입으면 되게 잘 어울리는 거」
리코「호오…」
요우「그보다, 카난쨩은 그다지 치마 안 입지? 교복 정도고」
리코「옷장은 바지투성이, 라든지?」
요우「아니. 오히려 치마나 귀여운 옷 쪽이 많은데?」
리코「자세하게」
요우「바지나 조금의 셔츠는 구비해뒀지만, 대체로는 본 적 없는 옷이 점령하고 있단 말이지」
리코「왜 있는지 물어본 적은?」
요우「몰래 수색했으니까 안 물어봤어」
리코「그랬었구나」
요우「하지만, 귀여운 옷을 잔뜩 가지고 있을 거란 사실은 확실해!」
리코「그렇구나아……어라? 치카쨩이 왠지 모르게 조용하지 않아?」
요우「어차피 잠들었을 뿐…」
치카「………크헉」
카난「…」방긋방긋
요우「…」
리코「아하하…」
요우「…」뚜르르르
카난「여보세요-」
요우「쵸, 쵸시 이카가카난…?」
카난「응! 다이부 이이칸지♪」
요우「아하하-, 다행이다-」
카난「벌칙♪」
요우「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!!!!」
………
요우치카「으으……」
카난「나 참, 정말-!」
리코「후훗♪ 기절시키기 까진 아니지 않아요?」
카난「얘네가 잘못한 거야」
리코「그런가요, 유-감」
카난「………리코가 있다는 건 못 들었는데, 나…//」
리코「말 안 했는걸요」
카난「………이상한 거, 안 들었지?」
리코「안 들었어요」
카난「…」휴
리코「들은 건 귀여운…」바짝
카난「헷?」
리코「카나씨 이야기 뿐이에요♪」소곤
카난「햣///」
리코「후후훗」방긋
카난「………넉살 좋기는//」화아악
리코「몰라요. 카나씨가 귀여운 게 잘못이에요♪」
카난「하으으…//」
리코「저한테는 둘처럼 화내지 않는 거네요, 카나씨?」
카난「잠깐, 그… 카나씨라고 하는거, 그만하라고 했잖아? 부끄러워…//」
리코「어라-? 애인끼리 있을 땐 특별한 호칭으로 부르면 좋겠다고 했던 게 누구였더라?」
카난「이, 이런……리코오?//」뿌우ー
리코「아하하, 역시 카난씨 귀여워!」
카난「앗…」시무룩
리코「후훗」키득
카난「앗, 아, 아니야! 외로웠던 게 아니라…!」
리코「비밀… 아직 안 들켰으니까요?」
카난「………바봇//」
리코「저요, 혹시 치카쨩하고 요우쨩한테 들키면, 귤을 얻어맞거나, 바다에 요소로당하는 것 같아서요…」
리코「지켜주세요♪」
카난「으, 응…//」
카난「어라? 그러고보니 이거, 무슨 이야기?」
리코「이거요? 이건…」
리코「연애담이에요♪」방긋
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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